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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달앱 광고 상품
배민이 새로운 광고 상품을 선보이면서 일정 기간 무료로 진행했던 시범 광고 운영 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클릭당 광고(CPC, Cost Per Click) 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했는습니다. 아직까지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대부분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배달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사장님들에게는 새로운 광고 시스템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렇다면 주요 배달앱들이 운영하는 광고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확 달라진 바로레터가 핵심만 쏙쏙 뽑아 정리했습니다! 😉
🚩 깃발로 시작해 클릭으로 이어지는 ‘배달의민족’
배민은 크게 보면 총 3가지 광고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는 깃발 꽂기로 알려진 ‘울트라콜’ 광고가 있습니다. 울트라콜은 매장 실주소가 아닌 광고 주소를 설정해 고객들에게 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죠. 울트라콜 광고 이용료는 8만원(30일 기준/VAT별도)이며, 배민에 최초 입점 시 깃발 최소 1개 이상은 사용해야 합니다.
배민의 광고 상품 ‘울트라콜’ 노출 위치 밎 적용 방식 [출처: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배민의 또 다른 광고 상품으로는 ‘오픈리스트’가 있습니다. 오픈리스트는 상단 카테고리 영역과 테마 영역 같은 큐레이션 영역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인데요. 매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객들에게 가게를 노출할 수 있고, 고객이 주문 시 광고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이 오픈리스트 상품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가게를 노출하고자 하는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한 광고 상품이 바로 ‘우리가게클릭’ 상품입니다. 우리가게클릭은 노출 시에는 광고 비용이 과금되지 않으나,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면 미리 설정해 둔 광고비가 차감됩니다. 클릭당 과금 금액을 높게 설정할수록 효율을 높이는 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월 광고 예산은 5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고, 클릭당 광고비는 200~600원 사이에 사장님이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게클릭’ 상품 노출 위치 [출처: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 입찰형 광고 상품을 선보인 ‘요기요’
요기요는 ‘우리동네 플러스’와 ‘우리동네 포커스’ 상품으로 나뉘는데요. 우리동네 플러스는 원하는 지역과 카테고리에 사장님이 직접 입찰가를 제시하고 TOP3에 들면 광고를 낙찰받아 한 달 동안 가게를 노출하는 형태의 상품이고, 우리동네 포커스는 콘텐츠 소개 영역에 노출되는 상품입니다. 앱에서 가게를 노출하고 싶은 영역에 따라 광고 상품을 선택하면 되고, 신규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팝업으로 노출되는 ‘요타임딜’ 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요기요의 광고 상품 ‘우리동네 플러스’와 ‘우리동네 포커스’ [출처: 요기요 홈페이지]
😎 배달앱 유료 광고계의 뉴비 ‘쿠팡이츠’
쿠팡이츠는 그간 별점이나 후기 기반의 가게 노출 방식을 고수해 오다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유료 광고를 도입했는데요. 카테고리 페이지와 검색 결과 페이지 최상단에 광고 영역을 확보해두었고, 메인 화면 내 콘텐츠 영역으로까지 차츰 광고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배민의 오픈리스트와 비슷하게 클릭이 아닌 주문 발생 시 건당 광고 비용이 나가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고요. 광고비는 매장이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5~50%까지 건당 광고 수수료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 앱 카테고리 영역과 검색결과 내 광고 콘텐츠 영역(빨간박스 표시) [출처: 쿠팡이츠 앱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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